<본문 설명> 구약시대의 예배는 짐승의 죽음을 통한 제사로 드려졌습니다. 구약의 제사는 죄를 회개하는 표시로 제물을 죽입니다. 그리고 감사의 표시로 제물을 드립니다. 사람을 대신해서 제물의 죽음으로 죄가 사해졌습니다. 제물의 피를 단에 뿌려 죄가 씻어졌음을 나타냈습니다. 이 제물을 불에 태워 하나님께 완전한 헌신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신약시대의 예배는 예수님으로 인해 달라졌습니다. 예수님 이전에는 흠 없는 제물이 죽어야 했습니다. 예수님 이후에는 예수님이 직접 제물이 되어 우리를 위해 대신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제물이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이후에 제물은 우리의 몸이어야 하고 우리의 몸을 산 제사로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드려야 할 영적 예배는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산 제물로 드리는 예배는 두 가지의 특징을 가집니다. 첫 번째는 이 세대를 본받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따라서 살지 않는 것입니다. 시대의 사상이나 조류에 휩쓸려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깨어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삶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선택하는 삶입니다. 산 제물이란 우리의 삶 전체로 드려지는 예배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 앞에 온전히 드려지는 예배가 되도록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