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설명> 예수님은 이 땅의 분쟁과 시기를 화평과 화목의 삶으로 바꾸셨습니다. 진정한 믿음의 삶은 분쟁과 분열이 있는 곳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화합을 심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우리를 화목의 삶으로 이끌어 갑니다. 화평은 우리 삶의 여러 가지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자세가 먼저 필요합니다. 나를 핍박하고 박해하는 사람을 저주하고 욕하며 되갚아 주는 것은 매우 쉽고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쉽고 당연한 일은 마귀가 좋아하는 일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불의한 행동에 대해 불의한 방법으로 대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입니다. 복수를 거부하고 박해하는 자에게 축복하라는 명령입니다. 복수하는 그 자체가 우리에게 패배와 좌절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수 갚는 일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축복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 받았음을 믿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우리의 높아진 마음을 낮아진 마음으로 바꾸도록 만듭니다. 예수님의 용서와 사랑의 삶으로 나아가도록 인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