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설명 첫 번째 계명은 다른 신들을 두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라는 말씀입니다.
두 번째 계명은 우상을 만들어 섬기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첫 번째 계명이 믿음의 대상을 가르쳐 주었다면 두 번째 계명은 믿음의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좋아하는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방식대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의 방식대로 신을 섬기려고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신보다는 눈에 보이는 신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형상을 만들어 신이라 부르고 섬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떤 형상에 갇혀 있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어디에나 계십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해하거나 측량할 수 없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이유는 두려움과 그리움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마음속에 뚜렷한 이유를 알 수 없는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존재를 유지하고 싶은 본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 만날지 모르는 어려움 때문에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마음속에 절대자에 대한 그리움이 있습니다.
마음을 기대고 힘을 얻을 수 있는 존재에 대한 그리움입니다. 그 절대자를 신으로 만들어 섬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