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설명> 십계명의 세 번째 계명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욕되게 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이름은 어떤 존재를 대표합니다.
그래서 이름이 욕되게 한다는 것은 그 존재를 욕되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욕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름은 그 존재를 설명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름의 뜻을 통해 그 존재를 이해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입니다. 여호와는 "스스로 있는 자"라는 뜻입니다.
이 이름은 하나님의 대표적인 특징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누군가가 만들어낸 피조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시는 모습을 따라 "여호와 이레", "여호와 닛시",
"여호와 삼마" 등의 별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일은 첫째, 하나님의 이름을 가볍게 여기고 함부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는 것이 이런 행동입니다.
자신의 욕심을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도용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농담을 하거나 욕을 하는 것이나 저주를 하는 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행동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일은 둘째,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죄를 짓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죄를 지은 사람을 비판 합니다.
성도들이 죄를 지으면 하나님을 믿어도 소용이 없다며 결국 하나님을 조롱하고 손가락질을 하게 됩니다.
추한 행동도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을 수 있도록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