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설명> 십계명의 네 번째 계명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도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엿새 동안 일 하시고 일곱 번째 날을 구별하여 안식하셨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하나님이 엿새 동안 일을 했기 때문에 피곤해서 쉬신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위해 쉬셨습니다.
왜냐하면 아담이 맞이한 첫 번째 날은 하나님이 안식하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교제하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결국 하나님은 사람에게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주시기 위해 안식하신 것입니다.
한 주간의 첫 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 진정한 안식입니다.
구약성경과 십계명은 한 주간의 일곱 번째 날을 안식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엿새 동안 힘써 일하고 일곱 번째 날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정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안식일의 주인이 예수님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안식일의 참된 의미를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었다가 부활하여서 참된 안식을 이루셨습니다.
이후 초대교회는 안식일과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 즉, 안식 후 첫 날을 기념하여 주일로 지켰습니다.
역사가 흘러 로마의 공휴일이 겹치고 교회의 회의를 통해 주일이 안식일을 포함한다고
공포되면서 지금은 주일만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일을 지켜 예배드릴 때 우리의 영혼이 힘을 얻게 됩니다.
예배를 통하여 영적인 양식을 공급받게 됩니다.
따라서 주일을 지키는 것은 의무이면서 동시에 큰 유익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