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은 사람을 포함하여 모든 생물이 살아가는 힘을 말합니다.
모든 생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사람이나 짐승의 생명을 모두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특별히 사람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로 주십니다.
이 생명은 육신의 죽음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비록 육체적으로는 죽을지라도 성도는 이미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생명을 약속받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사람을 죽여 육신의 생명을 없애는 행위를 살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살인이 단순히 사람을 죽이는 비윤리적인 범죄로만 보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 사람을 파괴하는 행위로 봅니다.
따라서 살인은 하나님의 거룩한 인격과 존엄성을 훼손하는 심각한 신성 모독적 행위입니다.
부도덕한 죄를 넘어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한 범죄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죽이는 일은 고의적이든 그렇지 않든 발생하게 됩니다.
구약의 율법에서는 이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먼저 고의적으로 살인한 자는 사형에 처해졌는데,
이 일은 죽은 사람의 형제에게 주어졌습니다.
우발적으로 살인한 경우에는 도피성에 머물면서 정당한 재판을 받도록 했습니다.
살인은 신약에서도 흉악한 범죄로 취급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형제를 미워하는 것조차도 살인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생명을 만드셨고 하나님을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따라서 나의 생명이든 다른 사람의 생명이든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사람을 죽이는 것은 큰 죄가 됩니다.
육체적으로 해를 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속으로 가진 미움까지도 같은 죄가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만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