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가 태어나면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것처럼 믿음도 성장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교회 공동체의 성도들은 성장해야 합니다.
죄인과 원수에서 의인과 자녀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거룩한 모습으로 변해야 합니다.
이렇게 성도들은 믿음 안에서 거룩하게 변화하여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부름 받은 것입니다.
이 변화는 예수님이 보여주신 모범을 본받아 자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와 성장도 교회 공동체 안에서 가능합니다.
성령의 은사도 개인의 만족과 자랑을 위해 주신 것이 아니라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온전해지도록 교회 공동체에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떠나서는 예수님에게까지 자라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교회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섬김으로 자라가야 합니다.
이런 모습이 교회 안에서 나타날 때 교회 공동체는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영적 왕권이 드러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지금 이 곳의 교회에 임하는 증거가 됩니다.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는 부분적으로 일치하지만
천국에 있는 교회는 완전히 일치합니다.
성도들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노력해야할 부분은 마태복음 22장과 28장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예배’이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봉사’이며 제자를 삼는 것은 ‘전도’입니다.
세례를 주는 것은 ‘교제’이고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은 ‘훈련’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잘 이루어질 때 예수님을 닮은 것처럼 성장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