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일정한 영토가 있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주권에 의한 하나의 통치 조직을 이루어 살아가는 커다란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국가는 국민, 영토, 주권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반드시 갖추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영토가 필요 없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무한하여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시간과 공간을 넘어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 나라는 영적인 나라로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통치와 하나님의 백성은 분명히 있지만 영토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고 이 세상이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변화되면 완성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바로 우리들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에 순종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세상의 마지막 때에 재림하셔서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실 것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도록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눈에 보이는 세상 나라와 다릅니다. 그렇다고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영적인 나라이기 때문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미 우리 곁에 다가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성령 안에서 의를 행하고 하나님과 화평하여 기쁨을 누리는 그곳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면 누구나 들어가기를 소망하는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