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툼은 서로 옳고 그름을 주장하여 싸우는 것을 말합니다.
운동 경기 중에 다툰다고 말하는 것은 선수들이 경쟁하여 이기려고 싸운다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다툼은 미움, 시기, 질투, 교만, 분노, 정욕, 탐욕 등의 마음이 밖으로 표출되는 행동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다투기를 피하라고 권면합니다(고전 1:11; 딤전 6:3).
다툼은 의견이나 이해의 대립으로 일어납니다. 서로의 생각이나 상황, 목표 등이 달라서 맞부딪치는 갈등이 다툼의 원인입니다.
대표적인 이유로 욕심, 미움, 교만 등의 타락한 마음을 들 수 있습니다.
또는 쉽게 화를 내거나 함부로 말하는 습관, 논쟁하기를 즐기는 버릇 등 미성숙한 기질도 원인이 됩니다.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원인입니다.
성경은 다투는 성도를 육신에 속한 자, 곧 미성숙한 성도라고 말합니다(고전 3:3).
그리고 우리에게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라고 가르칩니다(롬 12:18; 히 12:14).
여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화평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마 5:9).
갈등과 다툼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툼은 유익이 하나도 없는 일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툼은 미련한 일입니다. 따라서 아주 사소한 시비라도 시작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인정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상해 주실 것을 믿고 나의 입장을 양보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화평을 이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