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제일 처음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계셨습니다.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만드셨습니다.
하늘과 땅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빛을 만드셨습니다.
빛과 어둠으로 나뉘고 낮과 밤이 생겼습니다. 이 날이 첫째 날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모든 것을 만드셨습니다.
둘째 날에는 궁창을 만드셨습니다. 셋째 날에는 바다를 만들고 땅이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땅과 바다에 풀과 나무로 가득 채우셨습니다. 넷째 날에는 해와 달과 별을 만드셨습니다.
다섯째 날에는 하늘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 땅의 짐승들을 만드셨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여섯째 날에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흙으로 빚으시고 코에 생기를 넣어 생명이 되게 하셨습니다.
여자를 만들 때는 남자의 갈비뼈를 사용 하셨습니다.
이 남자의 이름은 아담이고 여자의 이름은 하와입니다.
하나님은 동쪽 땅 에덴에 동산을 만드시고 사람을 그 곳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사람에게 복을 주셔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드디어 하늘과 땅과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 지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보셨는데,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이렇게 6일 동안 일 하시고 일곱째 날에는 하나님이 하시던 일을 마치시고 쉬셨습니다.
그 날에 복을 주시고, 그 날을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온 세상의 주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