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살고 있는 소돔과 근처의 고모라는 죄가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을 벌하려고 하자 아브라함이 대신 용서를 빌었습니다.
소돔에 간 두 천사는 롯을 만났습니다. 롯은 천사를 집으로 초대하였습니다.
그러자 소돔 사람들이 두 천사와 성관계를 가지려고 롯의 집에 몰려들었습니다.
그리고 두 천사를 끌어내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롯이 말렸지만 소돔 사람들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두 천사는 둘러싼 사람들의 눈을 어둡게 하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밤이 지나고 날이 밝을 때 두 천사가 롯을 깨웠습니다.
소돔성을 멸망시킬 것이니 즉시 성 밖으로 나가라고 말 했습니다.
뒤를 돌아다 보지 말고 산으로 가라고 말했습니다.
롯은 소알성으로 가겠으니 그 성은 멸망시키지 말라고 부탁했습니다.
롯이 소알성에 도착할 때에는 해가 완전히 떴을 때입니다.
그때 하나님이 하늘에서 유황과 불을 비같이 내리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사람들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멸망시키셨습니다.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다 보았다가 소금기둥으로 변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용서를 빌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롯을 살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싫어하시고 심판하십니다.
죄를 심판하실 때 죄인들도 멸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들이 죄를 짓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한 사람이라도 더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하고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